쓸 말이 없지는 않지만 그보다 진짜로 여름이 가는 것 같아 그 전에 노래를 한 곡 보냅니다. 제목이 이렇다 보니 여름에 더 많이 듣게 되는데 왜 하필 'Winter Version' 일까, 'Summer Version'은 없을까 궁금해 아무리 찾아보았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. 아마 그 자체가 페이브먼트식의 유머 감각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막상 또 겨울 버전이 어떨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이글이글 타는 여름을 그리워할 것 같지는 않지만 침대에 누워 고양이와 이 곡을 반복 재생하던 순간은 왠지 곧 되새김질 할 것 같네요.